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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창작동화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 (물고기 잡는 베베) 콩고강 근처에 맨드릴 개코 원숭이가 살고 있었어요 다른 동물들은 그를 보고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라고 불렀어요. 맨코할아버지가 콩고 강변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아기 곰 베베가 실망한 듯 힘없이 앉아서 강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맨코 할아버지가 물었어요 "왜 그러니? 베베야! 왜그렇게 힘없이 앉아 있어?" 그러자 베베가 말했어요. "물고기를 잡는데 잘 안잡혀서요. 이쪽이 물고기가 많아서 잡을려고하면 물고기들이 저쪽에 많이있고 저쪽에서 잡을려고 자리를 옮기면 물고기들이 이쪽이 더많아져요. 한곳에 가만히 있어도 봤는데 배만 고파오고 너무 힘들어서 그냥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어요." 맨코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베베야. 누구나 고기잡는 건 힘들단다. 쉬운일이 아니지. 물고기를 잡는데 정답은 없단다. 가만히 한곳.. 더보기
지혜로운 맨코할아버지 (아기 하마의 수영 - 단 한번의 실패도 없었던 것처럼) 콩고강 근처에 맨드릴 개코원숭이가 살고 있었어요 다른 동물들은 그 원숭이를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라고 불렀어요. 무더운 어느날 아기하마가 물에 들어가는 것을 힘들어했어요. 그것을 본 맨코할아버지가 가까이 와서 물었어요. "아기하마야! 더운데 물에 왜 안들어가니?" 아기하마가 말했어요. "안녕하세요! 맨코할아버지. 어제 물에 들어갔다가 너무 깊은 곳에 들어가서 물을 많이 마셨어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기가 무서워요." 맨코할아버지가 말했어요. "많이 무서웠나보구나. 아기하마야.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다시 물에 안들어가는건 어리석은 짓이야. 누구나 실패는 한단다. 그 실패를 어떻게 이겨내는지가 중요해. 물론 무섭고 두렵겠지. 하지만 계속 도전하다보면 성공하는 순간이 올거야. 실패를 하면서 많이 배우기도하고.".. 더보기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 (대홍수) 콩고강 근처에 맨드릴 원숭이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어요. 다른 동물들은 그 원숭이를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라고 불렀어요. 어느날 동물들이 사는 마을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어요. 물은 점점 차올라 콩고강이 범람하기 시작했어요. 동물들은 힘들어했어요. 결국 맨코할아버지 집으로 동물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어요. 맨코할아버지는 동물들에게 모두 높은 곳으로 피하라고 했어요. 그러고는 뒷산 언덕으로 동물들을 데리고 갔어요. 동물들 중 아기돼지가 물었어요. "맨코할아버지! 왜 언덕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맨코할어버지가 대답했어요. "그건 말이야. 물을 피하기 위해서지. 위급할땐 우선 피하고 봐야해." 한참을 올라가던중 갑자기 아기돼지가 큰소리로 울었어요. 맨코할아버가 물었어요. "왜그러니? 아기돼지야?" "흑흑, 엄마가 .. 더보기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 (토끼의 당근농사) 콩고강 근처에 맨드릴 개코원숭이가 살고 있었어요. 이름은 맨코. 주변 동물친구들은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라고 불렀어요 ​ 오늘은 토끼가 당근을 가지고 왔어요 그런데 당근이 너무 작고 힘이 없어보였어요. 토끼가 맨코 할아버지에게 물었어요. 맨코 할아버지! 당근 농사를 짓는데 당근이 잘 안자라요. 어떻하면 될까요? ​ 지혜로운 맨코할아버지는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어떤 생각이 났는지 살며시 미소를 짓고는 토끼에게 말했어요. 토끼야! 혹시 똥은 어디서 싸니? ​ 토끼가 그 질문에 당황했지만 대답했어요. 어...어... 전 집 뒤에 있는 나무에 눠요. ​ 맨코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그럼 이제부터 나무에 말고 당근농사하는 밭에다가 한번 눠보지 않을래? 매일 밭 여러군데에 나눠서 싸고 물을 잘 줘서 키워봐. .. 더보기
지혜로운 맨코할아버지(악어와 악어새) 콩고강 근처에 맨드릴 개코원숭이가 살고 있었어요. 이름은 맨코. 주변 동물친구들은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라고 불렀어요. ​ 어느날 악어가 맨코할아버지에게 왔어요. 할아버지 음식을 먹다가 이빨에 음식이 끼었는데 빠지질 않아요. 어떻하죠? ​ 이빨을 보니 많은곳에 음식물이 끼어있었어요. 맨코할아버지는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어디선가 새 한마리가 날아와서 인사했어요. ​ 맨코할아버지 안녕하세요? ​ 어! 오랜만이구나. 또 배가 고파서 왔나보구나. ​ 문득 좋은 생각이 떠 올랐어요. 그러고는 악어와 새에게 서로를 인사시켰어요. ​ 자! 이친구는 악어고 이친구는 새란다. 서로 인사하렴. ​ 서로 인사했어요. 반가워! 난 악어야! 안녕! 난 새야! ​ 맨코할아버지는 악어와 새에게 물었어요. 악어야! 이 새가 널.. 더보기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 (고슴도치의 고민) 콩고강 근처에 맨드릴 개코원숭이가 살고 있었어요. 이름은 맨코. 주변 동물친구들은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라고 불렀어요. ​ 어느날 고슴도치 두마리가 왔어요 맨코할아버지 고민이 있어서 왔어요. 무슨고민인데? 저희는 손도 잡고 싶고 안아주고 싶은데 가시가 돋혀있어 그러지 못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 맨코 할아버지는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 내 얘기 잘 들어보렴. 첫번째 고슴도치에게 물었어요. 어떨때 마음이 가장 편안해지니? ​ 첫번째 고슴도치가 말했어요. 음...저는 맛있는걸 먹을때 마음이 편안해져요. 왠만해서는 다 잘 먹는데 특히 사과를 먹을때가 가장 기분이 좋고 편안해요. ​ 두번째 고슴도치에게 물었어요. 그럼 넌? ​ 두번째 고슴도치가 대답했어요. 전 .. 더보기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 (아기곰 세마리와 연어) 창작동화 콩고강 근처에 맨드릴 개코원숭이가 살고 있었어요. 이름은 맨코. 주변 동물친구들은 지혜로운 맨코 할아버지라고 불렀어요. 어느날 아기곰 세 마리가 연어 한 마리를 가지고 싸우면서 맨코 할아버지를 찾아왔어요. 맨코 할아버지가 물었어요. 무슨일로 싸우는것이니? 첫 번째 아기곰이 말했어요. 제가 먼저 연어를 봤는데 다른 친구들이 자기꺼라고 계속 우겨요. 두 번째 아기곰이 말했어요. 제가 먼저 물속에 들어갔는데 다른 친구들이 자기꺼라고 해요. 세 번째 아기곰이 말했어요. 제가 먼저 잡았는데 다른 친구들이 자기꺼라고 해요. 알고보니 첫 번째 아기곰이 연어를 발견하자 두 번째 아기곰이 가장 먼저 물에 들어갔어요. 느긋하지만 꼼꼼한 세 번째 아기곰이 두 번째 아기곰이 잡다가 놓친 연어를 재빨리 잡았는데 결국 아기곰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