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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레시피

안매운 김치볶음밥 스크램블 태극문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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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을 맞아.

아이에게 어떻게 기억에 남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음식으로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을 들었어요.

 

 

그래서.

31절의 중요한 도구 였던.

태극기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5살 아이에겐 아직 태극기가 뭔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알게되겠죠.

태극기 김치볶음밥을.

통해서요.

대한민국만세 하면서.

밥상머리교육을.

상상하며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김치를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먹을거니까.

잘게 잘라주세요.

너무 크면 매울수 있으니.

작게 잘라주는게 좋아요.

 

 

 

물로 깨끗이 씻어주세요.

왠만하면.

고춧가루가 없어지게.

씻어주는게 좋은데.

매운걸 잘먹는 아이는.

조금 남아있어도 괜찮아요.

태극기 김치볶음밥의 간은.

나중에.

간장으로 할거예요.

고춧가루가 아예 없어도.

간은 맞출수 있어요.

 

 

 

후라이팬을 하나로.

사용하기 위해서.

스크램블을 먼저 만들거예요.

계란 후라이로.

해서 먹어도 되지만.

스크램블로 하면.

부드러워서.

더 맛있어요.

계란을 먼저 넣고.

우유를 넣어주세요.

우유는 계란 한개크기정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거품기로.

잘 저어주세요.

거품기가 없으면.

젓가락이나.

숟가락 뭐든 상관없어요.

잘 저어주면 되요.

그러고나서 대기.

불로 요리하는건.

한번에 하기위해.

다른것도 모두 준비를.

할게요.

 

 

파기름을 내기위해.

파도 준비해주세요.

파를 3분의 1정도.

잘게 썰어서.

준비해 놓을게요.

 

 

김치도 물기를 짜서.

한쪽에 두어주세요.

밥도 준비해주세요.

밥은 밥솥에 있는 밥을.

모두 모았더니.

좀 많아졌어요.

3인분 양만 하려했는데.

3.5인분정도 된거 같아요.

밥을 미리꺼내놓는 이유는.

나중에 비빌때 살짝 식으면.

더 맛있어져요.

 

 

 

불을 약하게 켜주세요.

그리고 조금 예열이 되면.

스크램블을 부어주세요.

불이 너무세면 안되요.

그럼 스크램블이 타버리거든요.

 

 

 

 

약불로 한다음.

스크램블을 부었다면.

나무주걱 같은걸로.

가로로.

세로로.

왔다 갔다하면서.

저어주세요.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계란이 익어갈거예요.

스크램블 만들기의 팁은.

너무 익히면.

안된다는 거예요.

살짝 덜 익었다 싶을때.

불을 꺼주세요.

 

 

 

색깔이 좋죠.

윤기가 좔좔 흐르면.

부드러운 스크램블이.

완성 되었어요.

후라이팬을 바로 쓰기 위해.

스크램블은 다른 그릇으로.

옮겨주세요.

 

 

 

그럼 모든 준비가 끝났어요.

태극기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볼게요.

후라이팬을 안닦고.

바로 사용해도 괜찮아요.

요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닦아지거든요.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약불로 열이 살짝 올랐을때.

파를 넣어주세요.

불을 쎄게하면 계란이 탈수도 있으니까.

약불로 해서 요리해주세요.

 

 

 

살짝 파기름이 나왔다면.

씻은 김치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살살 볶아주면 되요.

불은 계속 약불로 해도 괜찮아요.

조금더 오래 요리를 하긴하지만.

음식이 안타는게 중요하니까요.

 

 

 

 

나무주걱으로.

요리조리 왔다갔다하며.

잘 볶아주세요.

조금 오래 볶아주면.

김치볶음밥이 더 맛있어요.

 

 

김치가 잘 볶아졌다면.

간장을 넣을거예요.

진간장을 두스푼 넣어주세요.

간장을 넣고 볶을때는.

스피드가 생명이예요.

빠르게 넣고 볶아주셔야해요.

 

 

 

간장을 넣으면.

바로 끓을거예요.

이게 불맛을 내게하는.

비법이예요.

엄청난 불맛이 아니지만.

나중에 먹으면.

그냥 간장을 비비는 거랑.

다른 차원의 맛을.

느낄수 있을거예요.

 

 

설탕은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는데.

전 조금 넣었어요.

설탕을 넣는다면.

김치 볶을때 같이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간장 넣을때.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급하게 조금 넣었네요.

티스푼 한스푼 정도면 적당해요.

 

 

불을 꺼주세요.

불을 끄고 밥을 넣으면 되요.

밥이 우람하죠.

거기에 참기름 두스푼을 넣어주세요.

김치볶음밥의 생명과도 같은.

참기름.

고소함이 진동했네요.

 

 

 

밥을 주걱으로.

비벼주세요.

잘 안비벼질거예요.

그럴땐 찌르면서 비벼도 좋고.

왔다갔다하면서 비벼도 좋아요.

불은 켜면 안돼요.

불은 끄고 비벼줘야.

밥알의 식감이 살아있어서.

더 맛있어요.

 

 

완성.

조금 덜 비벼진.

부분도 있긴한데.

숟가락으로 먹으면.

맛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적당히 비벼졌으면.

밥그릇에 퍼주세요.

 

 

태극기 김치볶음밥을.

만들어볼게요.

세팅이 중요한데.

밥을 먼저 넣고.

스크램블을 태극기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태극기는 위쪽이 빨강색.

아래쪽이 파란색인데.

색깔을 맞출수가 없어서.

모양만이라도 해보려고 노력했어요.

아이밥그릇은 좀 아쉬웠는데.

제껀 그런대로 태극문양 느낌이 나죠.

 

 

스케치북에 건곤감리를.

그리고 올려두면.

태극기 모양 완성.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태극기가 뭔지.

삼일절이 뭔지.

교육할수 있겠죠.

 

 

 

이제 이리와서.

밥먹어 볼까.

좋아할까 어쩔까.

기대하면서 불렀는데.

짜증이 나있던 상태라.

결국 왔다갔다하면서.

먹더라구요.

아쉽..ㅎ.

 

 

 

오늘의 요리.

태극기 김치볶음밥의 맛은.

대성공이었어요.

짜지도 않고.

식감도 좋고.

조금 싱거운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김치를 얹어서 먹으니.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태극기 김치볶음밥이.

두그릇 나오고.

나머지 한그릇은.

스크럼블의 부족으로.

살짝 아쉽게 되었네요.

여보....미안...

사진만 찍고.

먹으면서 스크램블을.

나눠 먹었어요.

모양 내려하니.

재료를 좀 많이 준비해서.

만드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삼일절의 뜻

 

 

1919년 우리나라가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날인데.

이날 많은 국민들이.

밖으로 나와서.

다같이 만세운동을.

벌였어요.

이때도.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중꺽마.

대한독립만세.

삼일절인 오늘.

그 당시.

많은 열사들과.

31운동을 나왔던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감사하게.

현재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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