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30 답답한 하루 다원메닥스 임상승인

 

아침부터 힘들었다.

도연이가 아파 병원에 다녀왔다.

그러다보니 오전시간이 모두 지나갔다.

오늘은 주식창을 보고있어야하는 날인데...

내가 할수 있는것은 없었다.

우선순위는 가족이기에....

계좌가 녹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더 답답했다.

결국 오늘 장막판에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

지금 보니 미국 나스닥도 하락.

미국장은 전체가 안좋은 중...

아....내일은 또 얼마나 힘들지...

 

내가 비중을 많이 담고 있는 다원시스의 자회사 다원메닥스가 드디어 bnct 임상을 허가 받았다.

6월중에 나온다더니 정말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암정복 될거다~!

내일 시장이 어떻게 반응해줄지...기대도 되지만 두려움도 있다.

장이 안좋기 때문이다.

걱정은 되지만 미래를 보고 투자했으니 끝까지 믿는 수밖에.....!

 

하락에 베팅하는 사람을 봤을때 예전에는 별 생각이 없었다.

빅쇼트를 보고 마이클버리가 멋지다고까지 생각했다.

지금은......재수없다.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해서 투자하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느낌?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지만....마인드가 글러먹었어.

공매도 역시 마찬가지...

하락에 베팅하는 자들에게 큰 패배가 왔으면 한다.

갑자기 미국 한국장 갭상승하길...!...

 

이번 하락장에서 느끼는게 참 많다.

작은 지식으로 주변 지인에게 이거 사라. 저거사라...

이게 좋다...그건 별로....

웃긴다....뭘안다고...

그 대가를 지금 혹독히 치르고 있다.

조금 올랐다고 으스대고...

이말을 들은 상대방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사람이 전재산을 걸었다면...

항상 겸손하자. 특히 투자에 있어서...

상대방의 마음도 배려하자.

점점 성숙해져간다....이게 인생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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