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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레시피

홍합 손질하기 홍합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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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탕을 만들어봤어요.

홍합을 안먹은지 오래되어서.

오랜만에 만들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홍합탕 만드는 법을 정말 간단한데.

손질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요.

홍합손질하는 방법과.

홍합탕 만드는법.

홍합 국물로 미역국 만드는법도 소개해드릴게요.

홍합탕 재료 (2인분).

홍합 2kg.

소금 반스푼.

파 1개.

물 - 홍합이 자작하게 잠길만큼.

 

 

이마트 쓱배소에서 홍합이.

1+1으로 판매하길래.

구매를 했어요.

총 2kg 인데.

홍합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한번에 다 먹어도.

엄청 배가 부르거나 그러진 않아요.

 

 

홍합은 빨리 상하기때문에.

구매하면 바로 먹어주는게 좋아요.

쓱배송으로 주문하니.

주문한 날로 포장이 되었는데.

배송은 이틀후에 오더라구요.

더 빨리 먹어야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홍합손질하는 법은.

채반에 홍합을 넣고.

먼저 물로 씻어줍니다.

2kg이다 보니 채반이 2개 필요했어요.

샤워하듯이 처음에 물로만 잘 씻어주세요.

 

 

홍합에 이끼같은 것들이.

붙어있는데.

칼로 자르는 것보다.

손으로 떼어주는것을.

더 추천드려요.

잡고 힘을줘서 이리저리 흔들면 떨어져요.

이걸 빼는게 시간이 제일 오래 걸려요.

천천히 마음 수련한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해나가면.

어느순간 끝이 나더라구요.

 

 

그 다음으로.

굵은 소금을 넣고.

고무장갑을 끼고 서로 비벼주고.

흐르는 물로.

씻어주면 홍합손질은 끝이 납니다.

 

 

이제 홍합탕을 만들어볼게요.

홍합탕 물의 양은.

홍합을 먼저 넣고.

거기에 맞춰.

물을 자작하게 넣어주면 되요.

 

 

간을 맞춰주기 위해.

밥 숟가락으로.

반숟갈 소금을 넣어주세요.

간이 딱 맞을거예요.

조금 짜다고 생각하시면.

물을 더 넣어주면 돼요.

 

 

거기다가.

파 1개를 잘라서.

홍합탕에 넣어주세요.

마늘도 넣어주면 좋은데.

재료가 없기도 했고.

간단하게 요리해야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빼고 파만 넣어줬어요.

이렇게만 넣어줘도 맛있는.

홍합탕이 되요.

 

 

홍합은 너무 오래 끓이면 안되요.

빨리 익었다가.

점점 작아지면서.

쪼그라들기때문에.

물이 끓기 시작하고.

색과 모양에서.

적당히 익은게 보이면 바로 불을 꺼주시면 되요.

 

 

홍합 양이 많아서.

주걱으로 여러번 누르고 뒤집다가.

결국 다른 냄비를 가져와서.

아래쪽에 있는 많이 익은 홍합 위주로.

옮겨주고.

위쪽에 있는 홍합은 좀더 끓여주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다른 냄비에 옮기 홍합을 먹는동안.

원래 있던 홍합들이 맛있게 익어서.

차례차례로 따뜻하게 먹을수 있었어요.

 

 

다 만들어진후.

한번 먹어봤어요.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간이 짜지도 않고 딱 좋았는데.

국물만 먹으면.

조금 짜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홍합을 먹고 난후.

국물이 아까워 뭔가 해먹어야 했는데.

여기에 미역만 넣으면 미역국이 완성되요.

홍합국물에 깨끗한 부분만.

사용해야하는데.

조개다보니.

모래나 이물질 같은건.

바닥에 깔려요.

다른 냄비에 위에 있는 국물만 부어.

사용하는것을 추천드려요.

 

 

 

 

따로 국물을 부었다면.

거기에 물에 불린 미역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아무것도 안넣고 끓이기만 해도.

맛있는 홍합미역국이 탄생해요.

이렇게 하면.

한번에 두가지 요리를 동시에 완성할수 있어요.

따끈한 국물과 맛있는 홍합이 먹고 싶을때.

홍합탕 한번 만들어서 먹어보세요.

맛있는 한끼가 될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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