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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or 꿀팁

20221012 당근마켓 문고리거래 실패 후기 사기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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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장난감 나눔을 받으러 갔다.

거리가 좀 있었지만 아이의 좋아할 얼굴을 생각하며 예약을 하고 출발했다.

문고리 거래를 하자며 문앞에 둘테니 가져가라고 했다.

도착하면 톡을 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하지만...이게 왠걸...

문 앞에 없었다.

사진을 찍어 여기 맞냐고 했더니 맞다고 하더니....어머....!

집안에서 남편이 나오더니...앞 사람이 모두 가져간거 같다고 했다.

이 상황이 뭐지?....

연락을 해보겠다고 했다.

다시 내려가 차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가져간 사람이 출근중이라 다시 올수 없다고 했다.

황당한 기분으로 돌아와야했다.

가는데 40분....기다리는데 20분....돌아오는데 50분 정도 걸렸다.

하루를 그냥 날려버린것 같은 기분...힘이 빠졌다.

누구의 잘못인가?

주기로 한사람의 잘못인가?

가져간 사람이 잘못인가?

나눔을 받을려고 한 내가 잘못인가?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났다.

근데 누구한테 화를 내야할지 모르겠다.

결국 받으러 간 내 잘못이라 생각하며 나를 탓했다.

딸에게 장난감 풍요를 주려고 했었는데....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을 실감하며...

 

장난감 다시 받아놓으면 올수 있겠냐고 연락이 왔는데.....못가겠다고 했다.

다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당근....10분거리 아니면 하지말자....! 부득부득......!

 

 

 

#일상 #당근 #당근사기 #나눔후기 #문고리거래후기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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