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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or 꿀팁

전국 폭설 눈빗자루 제설작업 올렌스 캔들 앤 디퓨저 공방 사무실 앞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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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이 정말 많이왔어요.

눈이 올때마다 걱정이 되는데 다행히 오늘은 눈이 오후에는 내리지않고 날도 점점 따뜻해져 녹기 시작하더라구요.

뉴스에서 눈이 많이 온다더라.

눈폭탄이다.

전국에 폭설이다.

등등 겁나는 기사가 많이 쏟아져 나와 걱정이 좀 되긴 했어요.

눈을 치우는 요령을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폭설에 대비해 제설장비를 구입해놓았어요.

제설빗자루인데요.

눈빗자루라고도 하고, 대빗자루, 마대빗자루 등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빗자루입니다.

아마 많이 보신것은 나무막대에 빗자루 머리가 달린 것일텐데요.

이건 좀 튼튼하게 스텐으로 되어있어요.

 

 

 

길이조정도 가능하고.

눈빗자루 머리부분은 분리가 가능해.

교체도 가능합니다.

저번에 눈이 많이 왔을때 제설빗자루가 없어서.

눈빗자루로 쓸려고 구매를 해놨었는데.

오늘에야 그 빛을 보네요.

 

 

 

오전에 출근한 모습입니다.

눈이 꽤 쌓여있죠.

다행인건.

사람들의 발자국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거예요.

눈을 밟으면 잘 쓸리지 안잖아요.

 

 

저희 사무실이 골목 가운데라.

골목 반만 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사람사는게 그러면 안되잖아요.

1층에 어린 학생들도 오는 학원인데.

안미끄러지게 해야줘.~ㅎ

 

 

 

 

눈빗자루 쥐는 모습이예요.

한쪽손은 제설빗자루 끝쪽에 두고 한쪽손은 가운데 정도 잡고 제설빗자루 끝쪽을 잡은 손에 힘을 주어 밀면서 쓸면 좀 편하게 쓸어져요.

길이조절이 가능한 눈빗자루입니다.

나사처럼 돌려서 풀고 자신의 키높이에 맞게 맞춘다음 다시 조아주면 됩니다.

힘이 잘 들어가는 길이로 자신에게 맞게 맞추면 되요.

그게 이 눈빗자루의 장점.

 

 

 

한쪽손으로는.

눈빗자루의 막대 끝을 밀어주고.

가운데 잡은 손은 방향을 잡아주는 방법으로.

눈을 치우면.

힘이 덜 들어요.

군대갔다오신분들은 아마 이런식으로 눈을 치웠을 거예요.

군대 갔다 온지 20년이 넘었는데 잊어지지가 않네요.

몸으로 기억하는거죠.

 

 

 

 

힘이 안들어보이죠?

양손을 다쓰는건 맞아요.

눈빗자루 뒤쪽 끝에 힘을주어.

밀어주듯이 눈을 쓸면.

덜 힘들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눈을 치워볼까요?

본인의 키에맞게 빗자루 길이를 맞춘후.

눈을 밀듯이 한쪽으로 밀어줘요.

가운데 잡은손도 도와주면서.

 

 

사람들이 밟기 전이라 쉽게 쓸려요.

군대에서는 눈이 자주왔었는데.

처음에 내렸을때는 기분이 좋았어요.

하지만 그 노동의 강도가...

눈이 싫어지게 되더라구요.

 

 

 

군대에서는 눈이 쌓이면.

긴박한 상황에 장비를 쓸수 없으니.

미리미리 정비를 해야해서.

조금만 쌓여도 바로 쓸어야하거든요.

아마 지금도 그러고 있을거예요.

빨리 로봇이 골목 곳곳을 치워주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ㅎ

 

 

 

 

 

골목 마무리 눈치우기입니다.

식당 옆이라 담배를 많이 펴서그런지.

바닥에 담배꽁초가 많이 있네요.

눈은 그것도 하얗게 덮어버리는데.

녹기 시작하면 온세상이 더 지저분해지죠.

숨겨진 내면을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미리미리 깨끗히 해야할것 같아요.

 

 

골목 처음부터 끝까지 다 쓸었습니다.

눈을 사람들이 많이 밟지 않기도 했고.

눈빗자루가 새거라.

좀더 편하게 제설작업을 한것같아요.

폭설이 온다했었는데.

그건 아닌가봐요.

 

 

 

다 치우고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왠지모를 뿌듯함.

이 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제가 지켜준것같은....

그런 순수한 마음??. ㅎ..

운동후 개운함 같은게 있잖아요.

제설작업은 어느정도의 에너지를 소비해야하기때문에.

운동후에 즐거움같은 느낌이 있어요.

 

 

 

여기가 저희 사무실 입구입니다.

올렌스!

캔들&소품샵이라고 되어있는데.

캔들도 팔고.

디퓨저도 팔고.

캔들, 디퓨저 관련한 소품도 팔고 있어요.

2층 고양이카페와 같은 층에 있으니까 많이 놀러오세요.

그리고 공방이니까 원데이 클래스도 하고 있어요~^^ .

 

 

 

눈을 다치우고 나니 제 마음도 좋네요~^^.

2층에 올렌스 캔들&디퓨저 보이시죠^^ .

2층 간판은 셀프로 작업했는데.

다음에 작업 포스팅 올려야겠어요.

색깔이...ㅠ.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셀프간판이라..ㅠ.

 

 

세시간후....

다시 눈이 쌓였습니다.

 

 

 

제가 치운흔적이 모두 사라졌네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밟진않았어요.

사무실에서 작업을 좀 하고.

내려왔더니.

다시 원상복귀...

 

 

 

 

 

다시 작업하라는 거죠.

군대에선 더 심하죠.

한시간 정도 쉬고 두시간 제설작업하고.

또 한시간 쉬고 심하면 서너시간 작업하고.

자다가도 나가서 눈치우고...

그때 비하면 편합니다.

 

 

다시 제설작업 끝난 모습입니다.

요령이 생겨서 처음보다 더빨리 끝냈어요.

몸이 정말 기억하나봐요.

눈빗자루도 잘 적응했고.

눈치우는 동작도 점점 편해지더니..ㅎ.

 

 

순식간에 끝내버렸습니다.

이번엔 10분정도만에 끝낸거 같아요.

 

다시 눈치우는 요령을 정리하자면.

눈빗자루를 자신의 크기에 맞게 조절한다.

눈빗자루 끝에 잡은 손에 힘을주어 밀듯이 눈을 쓸고.

가운데 잡은 손은 방향을 잡아준다.

눈이 너무 많이 쌓이면.

치우기가 더 힘들어져요.

적당히 쌓였을때 바로바로 치워주는게 좀더 빠른 방법입니다.

 

타인을 위해 집앞 눈을 한번 쓸어보지 않겠어요.^^.

아마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ㅎ.

 

 

올렌스 캔들 & 디퓨저 공방 경기도 광주시 경안안길 76 영민빌딩 201호 올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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