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전을 만들어봤어요.
백종원 요리책에도 나와있는 요리인데.
빨리 만들어서 먹을수 있는요리로.
괜찮아서 소개해봅니다.
실제로 빠르고 든든한.
야식을 먹었어요.
사실 얼마전에 백종원 요리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거든요.
꽤 괜찮은 요리들이 많더라구요.
그 책을 참고삼아 만들어 봤습니다.
파를 잘게 썰어주세요.
파를 써는 꿀팁은 다들 아실텐데.
그래도 한번 알려드리자면.
파를 다 자르지말고.
자를 만큼만.
칼집을 많이 내어줍니다.
그리고.
자르면 아주 쉽게 파를.
잘게 자를수 있어요.
만두전이니까.
부침가루가 있어야겠죠.
만두가 이어질 정도만 있으면 되요.
부침가루 2스푼에.
물을 적당히 넣어주세요.
왠지 스프같지만.
계속 저어주고.
부족하면 물을 좀더 넣어주면.
좋아요.
제가 만든 부침가루는.
좀 뻑뻑하게 만든것 같았아요.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더 그랬나봐요.
비비고 왕교자입니다.
만두중에 비비고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옛날에는 고향만두 하나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만두 종류도 많아졌지만.
여러만두를 먹어봐지만.
비비고가 현재는 원픽이예요.
프라이팬에 적당한 양을 올려주세요.
전 8개만 올렸어요.
와이프와 같이 먹을 야식인데.
이정도면 적당한것 같아요.
너무 많이 먹으면 다음날이 힘드니까요.
프라이팬에 만두를 올려주고.
올리브오일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예열을 해주면 돼요.
어느정도 예열이 되었다면.
부침가루 섞어놓은 것을.
만두 사이사이로 넣어주세요.
만두와 이어질 정도면 된다고 했는데.
이때는 그 정확한 뜻을 몰랐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부침가루가 조금만 들어가는게.
더 맛있어요.
얇게 만들어야 하는데.
전 너무 두껍게 들어가버린거예요.
백종원 요리책에 실린 사진처럼.
만들었어야 했는데.
이때는 몰랐죠.
이게 두꺼운지 얇은지...
파를 올려줬어요.
동작이 빨라야해요.
부침가루 붓자마자.
빈틈을 주지않고.
파를 올리고.
뚜껑을 덮어줘야하거든요.
파를 다 올렸어요.
생각보다 파가 많은것 같은데.
나중에 먹어보니.
의외로 파와 만두가.
잘 어울려서.
더 많이 넣어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는 뚜껑을 닫고.
3~4분 정도 지나면.
다익는다고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뚜껑을 닫고 기다렸어요.
기다리는동안.
만두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만두 양념장은.
저의 레시피인데요.
진간장 1스푼 반.
식초 4스푼.
고추가루 2스푼.
이렇게 넣어주면.
아주 맛있는 양념장이 만들어져요.
걸죽하다 싶을 정도의.
양념장이 되면.
잘 만들어진거예요.
팁은 식초를 간장보다.
많이 넣어주고.
고춧가루도 많이 넣어주면.
된가는 겁니다.
만두와 아주 잘 어울려요.
4분정도 지나서.
혹시 탈거 같아.
불을 껐어요.
다익었겠지 했는데.
왠지 덜익어 보이죠.
가져와서 먹어봤는데.
살짝 덜익어서.
전자렌지로 1분 돌려주니.
딱 맛있게 익더라구요.
급할땐 전자렌지죠.
비비고 왕교자가 커서.
백종원 요리책에 있는 만두와.
달라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만두전이.
살짝 두꺼워서.
아쉬웠어요.
하나를 가져와서.
양념장을 올리고 먹었더니.
맛은 최고였습니다.
와이프도 대만족.
파가 만두와 너무 궁합이 잘맞았고.
제가 만든 양념장이랑도.
어우러져서.
이날의 야식은 대성공이었어요.
배고플때.
빠르게 만들수있는 야식은.
바로 만두전.
한번 만들어보세요~.
만족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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