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0 폐업하는 업체를 다녀온후...

 

당근으로 레일조명을 샀다.

가보니 그곳은 다산지구에 있는 쁘띠몽드였다.

현장에서 레일조명과 레일을 구매하고 추가로 조명기를 더 구매했다.

폐업....

마음이 좋지 않은 단어다.

갔을때 자매로 보이는 여자분들과 부모님으로 보이는 분, 현장에 일을 돕거나 일때문에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이 보였다.

쁘띠몽드는 내가 알기로 키즈카페 체인점이다.

장사라는 것이 권리비를 조금이라도 받고 넘기면 투자금의 일부는 회수할수 있다.

여긴 그러지 못한것같다.

100평정도 된다고 한것 같은데 평당 인테리어비를 100만원만 잡아도 1억....아마 더 들었겠지...

체인점 회사만 돈을 벌었겠구나 싶었다.

혼자 상상을 해봤을때 2~3억은 손실을 보지 않았을까?

왜 폐업까지 하게 되었을까?

그곳을 잘 모르지만 키즈카페가 6층이었고 신도시에 형성된 시내느낌의 장소였다.

주차는 6층까지 올라갈수 있었지만 주차자리가 많이 없었고 차를 가지고 6층까지 올라가기도 힘들었다.

주변아파트에서 거기까지 걸어서 갈수도 있겠지만 4~7세 아이를 데리고 있는 부모는 왠만하면 차로 이동한다.

아파트 바로 앞에 있지 않는한...

그게 문제점이었을 것 같다....주차시설과 6층...그리고 도보이용불편...

다음에 사업을 하실땐 더 잘 되시길....돌아오면서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면서 나의 사무실 문제점도 함깨.....

최근에 사무실을 조금씩 변화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

사무실 인테리어를 하나씩 바꿔가고 이젠 조명까지...

자금이 부족하기에 모두 셀프로 인테리어중이다.

조명설치하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있는데 성공하길 빌어본다.

레일조명 가지러 갈땐 제발 차에 실리길하고 빌었는데 딱 맞게 실렸다.

이젠 설치해야하는데 문제없이 설치되고 조명도 잘들어오길....

그리고 손님도 많이오길...

 

요즘들어 인생을 알아가고있다. 많이....

장사하시는 가게 사장님의 마음이 깊이 이해가 된다. 그 장소가 소중하다는 것도...

그 장소는 사장님의 모든 것이겠구나....

식당을 가든 물건을 사러가든 그런 마음을 가진다면 좀더 나은 세상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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