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각 or 꿀팁

20210111

반응형

 

내가 만든 영상이 딜라이브에 방송이 된적이 있었다.

그게 이번에 입금되었는데 금액이 작았다.

어느정도 되었다면 같이 참여한 친구들에게 현금으로 주고 싶었으나 너무 작아 현금으로 주기 부끄러울 정도였다.

그래서 생각한게 치킨이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좋아하는 치킨.

요즘은 카카오선물하기가 잘되어있어 한번에 여러명에게 보낼수도 있다.

BHC 치킨으로 결정하고 9명에게 보냈다.

일일이 답장 주고받기 힘들어 단톡방에 촬영한 성과가 이제 나왔다며 치킨으로 야식이라도 먹으라며 글을 남겼다.

올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과 함께

모두 좋아했다. 그렇게 느껴졌다.

작은 금액이지만 이렇게 나눌수 있는 기쁨이 있다는게 나에게는 또하나의 기쁨이었다.

대본을 쓸때 경험담을 제공해 준 나는 잘모르는 배우 지인에게도 치킨을 보내줬다.

물론 그 배우를 통해서.

한동안 연락을 안하고 있었는데 나 덕분에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되어 기뻤다고 했다.

소소한 재미.

이런게 인생 살아가는데 스낵같은 거 아닐까?

이번에 편집 도와줬던 동생을 지금 광고 감독이다.

내가 하기 벅찬 디테일한 편집을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그 동생에게도 치킨을 보냈다.

단톡방에 초대가 되어있지 않아 전화가 왔다.

상황을 얘기하고 이것밖에 못줘서 미안하다고 하자 아니라고 다음에도 부탁해도 된다고 했다.

고마웠다.

광고감독이 아마추어 나의 작품 편집까지 해줘서 내가 고맙지...ㅎㅎ

앞으로 이런 작품을 내가 다시 제작할수 있을지 잘모르겠다.

사는게 바쁘고 다른 할것들이 많아서 일수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제작하고 싶기는 하다.

작품을 제작하면 우선은 재밌고 뭔가가 남는것 같고 생활에 활력이 생긴다.

경제적 자유를 얻었을때 취미로 제작자가 되든지 감독이 하고 싶다.

이런 날이 올게끔 만들어 보자!

 

 

반응형